수사 외압 관련 직권남용 등 사건의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23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이 23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도피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을 대상으로 호주대사 내정 및 임명과 관련된 대통령실의 지시사항과 외교부의 조치사항 등을 물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종섭 전 장관에게 출국금지 해제 신청서를 전달했다는 의혹 등을 받는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을 범인 도피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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