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언론들의 출입을 통제한 체 제110회 총회를 개회했다. 예장합동총회는 22일 오전 긴급 임원회를 진행하고, 교단 언론인 기독신문을 제외한 모든 언론의 출입을 막기로 결정했다. 예장합동총회가 언론의 출입을 막은 이유는 목사 부총회장 후보 자격 논란으로 촉발된 총대들의 다툼이 보도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CBS를 비롯한 기자들은 밖에서 대기하며, 총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예장합동총회 제110회 총회는 개회를 걱정할 정도로 혼란에 쌓여 있다. 예장합동총회는 철저하게 총대들의 출입만 가능하게 했다. 총회 개회 전 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가 만나기로 했지만, 선관위의 불참으로 이마저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충현교회 당회는 총회에 호소문을 보내 총회 현장에서 강단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총회 임원회에 당부했다. (22일 오후 2시 40분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