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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公, 친절 시민들에게 문화행사 초청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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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이 친절 택시 기사 최경순 씨에게 뮤지컬 '더 쇼! 신라' 초청권을 전달하고 있다. 공사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이 친절 택시 기사 최경순 씨에게 뮤지컬 '더 쇼! 신라' 초청권을 전달하고 있다. 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대표하는 친절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초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사는 오는 26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더 쇼! 신라'에 앞서, 친절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 관람권을 전달하는 '특별 초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초청 대상은 온라인과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진 시민들이다. 
 
어린이 승객을 위해 택시 내부를 스티커로 꾸며 '스티커 최기사'로 불리는 최경순 택시기사와 막차 운행 후 시각장애인 외국인을 자차로 배웅한 김수찬 시내버스 기사, 경주시가 공식 지정한 친절식당 업소들이 대표적이다.
 
초청권은 공사가 직접 구매한 공식 티켓으로 제공해 '공식적으로 인정된 친절 시민 서비스 주체'에 대한 정중한 예우의 의미를 담았다.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공연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 공연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공사는 이들을 단순히 행사에 초대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선한 영향력을 기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경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학생과 가족들에게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문관광단지와 엑스포대공원 내 친절 서비스 점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뮤지컬 '더 쇼! 신라'는 26일 개막해 10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7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공연한다. 예매는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하면 된다.
 
김남일 사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의 진짜 경쟁력은 사람에게 있다. 이번 공연 초청은 작은 감사이지만 진심을 담은 문화적 예우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경북관광의 품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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