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제공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9월 22일~10월 1일)을 맞아 국립공원 바닷가를 대상으로 '플로깅' 활동과 전 국민이 참여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줍다(Plocka upp)'와 '조깅(Jogging)'을 합쳐 만든 합성어로, 달리기를 함녀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활동을 의미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 중이다.
공단에 따르면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은 전국적인 국토대청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려해상, 태안해안, 다도해해상, 변산반도 등 4곳의 해상·해안국립공원 바닷가에서 쓰레기줍기 활동이 일제히 펼쳐진다.
특히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오는 24일 신수도, 솔섬 일원에서 환경부와 공단 직원,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및 환경단체 등 약 150명이 참여해 해안 쓰레기 수거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참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행사는 국립공원을 탐방하면서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플로깅,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등을 실천한 뒤 인증사진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현수막 및 국립공원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행사 참여자 20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