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천 대통령경호처 정책관, 박정상 대한사격연맹 사무처장,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 신동욱 대한사격연맹 대외협력관, 신호태 대한사격연맹 행정감사겸 충북사격연맹회장(왼쪽부터). 대한사격연맹대한사격연맹은 지난 17일 오전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통령경호처를 방문하곶 황인권 경호처장과 환담을 나누며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을 비롯하여 신호태 대한사격연맹 행정감사 겸 충북사격연맹 회장, 신동욱 대외협력관, 박정상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방문단은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과의 환담을 통해 대회의 안전한 진행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의 편의시설 지원과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세부 운영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는 오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8일간 청주종합사격장 2층 결선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355개 팀 2,513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올해 개최되는 마지막 메이저 사격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5년 개최되는 마지막 국가대표 선발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국가대표팀 진입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에게는 올해 마지막 기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수준 높은 경쟁이 예상된다.
개회식은 24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소총·권총·산탄총 등 다양한 종목에서 초등부부터 장애인부까지 폭넓은 참가 부문별로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는 경찰청장기, 홍범도장군배, 사격연맹회장기 등과 함께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핵심 대회로 우리나라 사격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황인권 경호처장은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가 그동안 우리나라 사격 종목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 온 만큼 이번 대회 역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우수 인재 발굴의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통령경호처도 대회의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강연술 회장은 "전국에서 2,500여 명의 선수들이 모이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완벽한 준비와 운영으로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며 "대한사격연맹이 가진 모든 역량과 경험을 동원하여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사격연맹은 앞으로도 대통령경호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격 종목 발전과 우수 선수 육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