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 계획.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청소종합대책을 세웠다.
전주시는 연휴 기간 청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10월 3일부터 시작하는 추석 연휴에는 생활 쓰레기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각각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직영 및 대행업체별로 기동처리반을 가동한다. 직영구역에 대해서는 3~4일, 7~9일 등 5일간 생활폐기물 수거·운반을 한다. 대행구역의 경우 3~4일, 7~8일 등 4일간 생활폐기물 수거·운반을 맡는다.
아울러 전주한옥마을과 풍남문광장, 오거리광장, 서부신시가지, 고사동 영화의 거리 등 유동 인구와 방문객이 많은 7곳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정한다.
직영 환경관리원은 10월 3일, 10월 7~9일 연장 근무를 한다. 대행업체는 같은달 5~6일, 9일을 제외하고 정상 근무를 하며 휴무일 민원은 대행업체 및 구청 기동반이 맡는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를 '추석맞이 청결주간'으로 정하고, 불법 폐기물 등 쓰레기가 쌓인 취약지를 정리한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추석 명절 기간 차질 없는 생활폐기물 수거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