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 WCC가 오는 20일부터 26일, 한 주간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평화 주간'으로 지킵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평화 주간'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과 억압이 종식되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WCC 프로그램 실행위원 카를라 키조얀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전쟁의 참상을 견디는 지금, 우리는 기도와 행동으로 연대해야 한다"면서 "평화주간은 권력 앞에서 진실을 말하고 불의를 밝히며, 국제법 존중과 책임을 요구하는 강력한 부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WCC는 예배문과 현장 증언, 기도문, 묵상 자료 등이 담긴 자료집을 배포하며 "전 세계 교회와 신앙 공동체들이 평화와 정의, 그리고 인간 존엄을 회복하기 위한 기도와 실천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