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 서장이 어린이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순천경찰서 제공순천경찰서가 18일 남산초등학교 앞에서"아동 대상 범죄 NO! 안전한 통학로 YES!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순천경찰서를 비롯해 남산초등학교, 순천 학교종합지원센터, 협력단체(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JCI, 여성일상지킴이, 청소년안전망팀)등에서 총 76명이 참여하였으며, 아동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최근 발생한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례 소개 및 예방 교육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 홍보 △교차로, 횡단보도 등 통학로 주변 안전 보행 지도가 포함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CCTV와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추가 설치가 필요한 방범시설물 위치를 확인하는 현장 진단도 병행했다.
등·하교 시간대 학생과 학부모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 안전활동 경력 배치 현황을 점검하는 등 가시적 경찰활동을 강화했다.
순천경찰서는 앞으로 초등학교 반경 500m를 기준으로 위험요소·안전시설·아동안전지킴이집 등을 표시한'어린이 안전지도'를 제작·배포하고, 관내 4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예방 교내 방송을 제작·송출할 예정이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아이들의 안전이 곧 지역사회의 미래"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