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SNS 알리미 팸투어.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SNS 알리미들이 현장 경험을 넓히고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1일 감포 해국길과 도자기 공예촌에서 팸투어와 'APEC 클린데이'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SNS 알리미는 시정 주요 소식과 지역 명소를 온라인으로 알리는 시민 홍보단이다. 현재 15기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은 감포 해국길을 걸으며 관광 현장을 직접 체험한데 이어, 도자기 공예 체험에 참여해 흙을 빚고 완성품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했다. 또, 이를 홍보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도 쌓았다.
이 밖에 해국길 일대에서는 'APEC 클린데이'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외국인과 방문객 맞이를 앞두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손기복 경주시 홍보담당관은 "SNS 알리미들이 직접 보고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전문성 있는 시정 홍보에 힘을 쏟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