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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박지현, 내복 선물 해줘"…서로에게 각별한 '은중과 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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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내일(12일) 공개

시리즈 '은중과 상연'. 넷플릭스 제공시리즈 '은중과 상연'.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고은과 박지현이 촬영 비화를 전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김고은과 박지현이 '은중과 상연'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은중과 상연'은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면서도, 동시에 질투하고 미워하는 류은중(김고은)과 천상연(박지현)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다룬다. 10대 시절부터 40대까지 이어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두 번의 절교와 수많은 사건들을 거치며 변화를 겪는다.

특히 40대에 접어든 천상연이 말기 암에 걸려 은중에게 조력사망을 위한 마지막 여행을 부탁하는 모습은 이들의 관계에 애잔함을 더할 예정이다.

진행을 맡은 엄태구가 "두 분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을 거 같다"고 묻자, 김고은은 "서사가 10부터 40대까지 가는 이야기"라며 "지현이 20대 때 비주얼이 난리가 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 '러브레터'(1999) 명장면을 언급하며 "(지현의 모습을 보면) '오겡끼데스까'를 불러야 할 거 같다"고 웃었다. 이어 "반면에 내가 맡은 은중이라는 캐릭터는 일상에서 다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워크맨' 유튜브 영상 캡처'워크맨' 유튜브 영상 캡처
김고은은 촬영 당시 특별한 내복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겨울에 추울 때 촬영했는데 지현이가 안에 털이 있는 내복을 선물해줬다"며 "그런 내복을 본 적이 없다. 찾아봐도 없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작품 속 박지현이 입은 청바지를 떠올리며 "(지현이) 청바지에도 털이 있더라"며 "겉으로 보면 일반 청바지다. 그 청바지를 사서 다음 작품 겨울 때 입었다. 너무 따뜻했다"고 감탄했다.

박지현은 최근 관심사도 전했다. 그는 "요즘 뭐 하나에 이렇게 꽂히면 모으는 게 취미"라며 "안경이면 안경을 수집한다. 가방에 다는 '키링'도 좋아하지 않다가 최근에야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고은은 최근 열린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소중한 작품"이라며 "어떻게 보내줄 수 있을지, 잘 보내주고 싶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지현은 김고은과의 호흡에 대해 "언니의 연기가 부러웠다"며 "따라하려고 노력했고, 절 이끌어준 선배였다. 존경하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총 15부작으로 구성된 시리즈 '은중과 상연'은 내일(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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