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상승세가 주춤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만에 안타 없이 침묵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9가 됐다.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네 차례 타석에서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2-5로 뒤진 9회말 1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2루 땅볼을 쳤고 그 사이 3루 주자 맷 채프먼이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시즌 52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 구도에 합류한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3일부터 서부지구 1위 팀 LA 다저스와 홈 3연전을 펼친다. 이정후와 김혜성의 맞대결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