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 정진원 기자대구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초등학생 유인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시장 인근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초등학생 A양에게 "짜장면을 먹으러 가자"며 접근해 A양을 유인하다가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3시간 후 신고를 접수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이 확보한 CCTV에는 남성이 A양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