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제14회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실적 평가에서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부설형 자살예방 센터를 가동하고, 시군·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자살예방 정책을 추진 중이다.
생명 지킴이 양성,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마음안심 편의점 운영, 병의원·약국을 활용한 우리동네 마음이음 사업 등 일상에서 위기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망을 마련했다.
도는 오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자살예방의 날·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