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보안·안전 강화" 충북도의회 신청사 출입 통제 시행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충북도의회 제공충북도의회 제공
개원 이후 73년 만에 처음으로 독립청사 시대를 연 충청북도의회가 최근 보안을 명분으로 외부인 출입 통제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사전 등록한 도청.도의회 직원과 임시 출입증을 받은 민원인만 의원실이 있는 2층부터 본회의장 등이 위치한 5층까지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2층 주차장과 지상 1층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반에 개방하며 그 외 시간대와 주말, 공휴일에는 지하 1.2층만 개방한다. 

도의회는 공공기관의 중요 정보와 시설 보호, 직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3일 도의회 42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 당시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이 본회의장에 난입해 소란을 피운 것도 출입 통제의 근거로 들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갑작스러운 출입 통제의 필요성에 대해 수긍하지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괜한 불편만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충북도의회 관계자는 "도의회 청사는 도민의 민의가 모이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보안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청사 방호와 질서 유지를 통해 도의회의 위상과 신뢰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