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제공울산 울주군은 등억온천단지의 관광 활성화 전략 마련을 위해 '등억온천단지 마을호텔 전환 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날 울주군청에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관계 공무원과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등억온천단지를 새로운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관광 시책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등억온천단지 내 숙박업소와 식당 등을 '마을호텔' 개념으로 구역화하고,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된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마을호텔을 통해 등억온천단지의 특성을 살리고, 주변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민간 시설 중심의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