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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美 구금사태'에 "미비한 부분 있나 챙겨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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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강유정 대변인 "국민 불편 감정, 불만 등 충분히 인지"
비자점검 체계에 대해선 "외교부 중심으로 논의 진행"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에 대해 "대처에 미비한 부분이 있는지 챙겨보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관련 보고를 받은 후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등 현지 당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소재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이 중에는 한국인이 300명 이상 포함됐다.
 
강 대변인은 한미동맹 기조 속에서 발생한 이번 사태에 대해 "국민이 가진 불편한 감정이나 불안함, 불만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을 견고히 유지해 나갈 것"이지만 이번 사태를 둘러싼 기업인 등 국민들의 "편치 않은 감정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언급한 비자체계 점검에 대해서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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