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진행된 플리마켓 현장. 광주 남구 제공광주 남구가 가을을 맞아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에서 시민 참여형 예술 축제인 양림수작(手作) 주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양림수작 주말 프로그램은 2025년 처음 진행하는 문화 축제로, 이 기간 동안 양림동을 방문한 탐방객들은 예술 공연을 비롯해 공예 체험과 플리마켓, 인생 포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남구는 축제 기간 양림동 공예거리 일원에서 스트리트 댄스와 국악 가요, 성악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 무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도자와 금속, 가죽, 비누, 천연 염색, 섬유 등 공예 체험 부스 또한 준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는 남구와 자매우호 도시 결연을 맺은 전남 영광군과 장흥군, 완도군, 전북 임실군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도 만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동 공예거리의 문화적 자원과 다양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양림동 탐방객과 공예 작가들이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축제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