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범 충북도의원. 박현호 기자전국 국민의힘 소속 광역시도의회 교육위원장들이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와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청북도의회 이정범 교육위원장은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성명서를 통해 "인사청문에서 최 후보자가 도덕성, 교육자로서의 소양, 정치적 중립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여실이 드러났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천안함 폭침과 관련해 음모론적 시각을 드러낸 점, 수 차례 북한을 방문한 전력, 음주운전 처벌 등을 비롯해 특정 지역 모독 글과 학생 체벌 경험 언급 등을 문제점으로 제시했다.
이번 성명에는 이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전국 10개 광역시도의회의 교육위원장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