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 자료사진대전시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270억 원 규모의 특별 지원 자금을 투입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자금 규모는 성실 상환 소상공인 대상 225억 원, '땡겨요' 가맹점 대상 45억 원으로, 지원 조건은 업체 1곳에 2년 간 연 2.7%의 이자로 최대 7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부터 '보증드림' 앱을 통해 받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특별지원 자금은 성실하게 빚을 갚아 온 소상공인과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땡겨요' 가맹점에게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금융정책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