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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석굴암 위험지 보강 착수…2027년까지 5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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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 이후 상단부에서 토사 유출 확인
주낙영 시장 "석굴암 안전성 항구적 확보해 세계유산 보존"

 경주 석굴암 상단과 주변에서 낙석이 발생한 구간(1·2·3). 경주시는 해당 구간을 포함해 2027년까지 단계별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 제공경주 석굴암 상단과 주변에서 낙석이 발생한 구간(1·2·3). 경주시는 해당 구간을 포함해 2027년까지 단계별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국보 제5호 석굴암 석굴의 안정적인 보존을 위해 '석굴암 주변 위험지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석굴암 주변은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 이후 상단부에서 토사 유출이 확인되면서, 집중호우 시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59억 원(국비 41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9억 원)을 들여 보상사업을 진행한다.
 
1차 사업(2025년)은 석굴암 상류부 토사사면 안정화 공사로, 사업비 11억 7500만 원을 배정했다.

2차 사업은 중턱 주변 토석류 예방 및 링넷 설치(25억 원), 2027년 3차 사업은 외곽 위험지 보강(22억 2500만 원) 등 단계별로 정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적 문화유산을 이번 보강사업을 통해 항구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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