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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사수 위한 '119안심콜', 전남 가입률·이용률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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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의원실 제공 한병도의원실 제공 
위급 상황발생 시 사전등록된 요구호자의 병력과 보호자 정보를 확인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지원하는 '119안심콜' 가입률과 이용률이 전국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전남이 가입률이 가장 높고 이용률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119안심콜 누적 가입자는 총 102만 3138명으로 전체 인구(5115만명) 대비 1.9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국민 50명 중 단 1명만 가입한 것에 그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은 178만 2183명중 7만 7093명이 가입해 가입률 4.3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울산 1.17%, 인천 1.48%, 광주 1.9% 등에 머물렀다.

또 최근 6년간 119구급차 출동건수에서 119안심콜을 통한 출동건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전남은
18.1%로, 지난해 전국 평균 15.79%를 웃돌았다.

한 의원은 "구급차 10대 중 8대 이상이 환자 정보를 확인하지 못한 채 출동하는 현실이다"라며 "특히 의료 취약계층에게는 119안심콜이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 역할을 하는 만큼 소방청은 가입률 증대 대책을 마련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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