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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제주 황사 관측일수 '1일'…전국서 가장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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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고상현 기자제주도청. 고상현 기자
올 상반기 제주에 황사가 나타난 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다.
 
7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 사이 6개월 동안 도내 황사 관측일수는 1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일)보다 7일 적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최근 10년간 최저 수준으로 2020년과 2022년의 3일보다도 적은 기록이다. 
 
전국적으로 올해 상반기 황사는 모두 9일 관측됐다. 서울 6일과 인천 2일, 부산 2일 등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제주는 1일로 전국 주요 도시 중에서도 황사일수가 가장 적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황사가 줄어들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감소하고 있다. 앞으로도 24시간 대기질 모니터링과 신속한 경보 발령으로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사는 몽골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중국 북동부 지역 등에서 발생한 흙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는 자연현상이다. 대기 중 미세먼지(PM-10) 농도를 상승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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