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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최악 가뭄' 강릉에 2차 소방동원령…물탱크차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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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8일) 오전 11시, 1만 리터급 물탱크차 20대 강릉 집결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는 7일 강원 강릉의 한 하천에서 살수차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운반급수를 위해 줄지어 취수하고 있다. 연합뉴스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는 7일 강원 강릉의 한 하천에서 살수차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운반급수를 위해 줄지어 취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청이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원도 강릉 지역에 급수를 지원하기 위해 2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한다.

7일 소방청에 따르면,  1만 리터급 이상의 물탱크차 총 20대가 오는 8일 강릉 지역에 추가 동원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소방 차량을 점검하는 긴급정비지원단도 파견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 투입되는 차량은 부산·대구·대전·울산·세종·전북·경북·경남·창원 등 전국 소방본부 곳곳에서 차출됐다. 차량은 다음날 8일 오전 11시에 강릉시 연곡면에 있는 강북공설운동장에 모여 활동을 시작한다.

앞서 강릉에 재난 사태가 선포된 지난달 30일 소방청은 1차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리고 차량 51대를 투입했다. 이중 급수배수지원차량 1대는 다음날 복귀했다. 이에 따라 강릉 지역에서 급수 지원활동을 하는 소방 차량은 총 70대로 늘었다.

현재 강릉시는 가뭄에 대응해 대규모 아파트와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12.6%로 전날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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