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해운대지역자활센터 등 10곳이 최우수와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 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등 16개 세부 지표로 평가했다.
부산에서는 북구와 해운대, 기장 지역 자활센터 등 3곳이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동래와 부산진, 사하두송과 영도, 동구와 북구희망터, 강서구 등 7곳은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3개 센터는 사업단 운영 성과와 자활기업 활성화,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센터는 각각 2천만 원, 우수 센터는 1천 519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성과평가와 함께 진행된 지역특화사업 평가에서는 해운대와 동구, 영도 등 3곳이 우수 센터로 이름을 올려 각각7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6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 자활혁신 프로텍즈 올리브(ALL-LIVE) 사업을 개시해 참여자가 직업 생산·소비·지원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착한 보상이 소비로 이어지고 다시 혜택으로 돌아오는 선환 체계를 가동 중이다.
부산시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은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저소득층이 참여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저소득층이 자활과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