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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 건설 산재 사망자, 지난해 대비 150% 증가…추락사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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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제공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제공
대구에서 건설 현장 산업 재해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달까지 올해 대구에서 총 10명이 건설업 산재로 사망해, 지난해 같은 기간 4명에 비해 15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경북 지역의 건설 현장 산재 사망자는 지난해 19명에 비해 올해는 18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대구·경북 건설 산재 사망자 총 28명 가운데 21명이 추락사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노동당국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방문해 추락사고 위험에 주안점을 두고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노동당국은 하반기 동안 건설 현장을 불시점검하고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와 함께 사법 조치를 할 방침이다.

권병희 대구고용노동청장은 "대규모 건설현장부터 영세 건설 현장까지 불시에 점검해 사망 재해가 근절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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