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을 맞아 울릉을 운항하는 항로의 여객선이 증편 운항된다.
포항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하계 피서철 여객선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포항~울릉, 울진 후포~울릉, 울릉도∼독도 등 3개 항로의 정기와 부정기 여객선이 증편돼 운항된다.
이에 따라 대아고속해운은 포항∼울릉 간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815명)의 경우 1일 1왕복에서 하루 2왕복으로 늘려 운항하기로 했다.
출발시간은 포항 출항 오전 10시, 오후 7시, 울릉 출항 새벽 5시, 오후 2시30분이며, 울진 후포∼울릉 항로의 부정기 여객선 씨플라워호(439t급·정원 403명)는 피서 기간 동안 28차례 운항한다.
울릉~독도를 운항하는 부정기 여객선 삼봉호(106t급·정원 206명)는 48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CBS포항방송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