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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과 6년만에 정상회담…손목엔 IWC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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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일(이하 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인민대회당을 떠났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 보도가 이뤄진 시각을 고려하면 양국 정상은 1시간 남짓 함께 회담을 한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 간 회담은 2019년 1월 김 위원장의 방중, 그해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으로 이뤄진 그해 두 번의 회담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이번 회담에는 김여정 당 부부장과 최선희 외무상, 조용원 당 비서 등이 배석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중국의 80주년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지난 1일 평양에서 열차를 타고 출발해 전날 시 주석과 함께 열병식을 참관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에게 의전서열 2위에 해당하는 예우를 하는 등 '특급 의전'을 제공했다.

이날 회담한 다른 정상들과 달리 김 위원장이 회담 장소로 향할 때는 인근 도로를 전면 통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정상들과는 릴레이 회담을 했던 것과 달리 김 위원장과의 회담은 저녁 시간에 별도로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같은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회담을 갖는 등 반미 연대를 토대로 북중러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한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를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IWC 샤프하우젠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이라고 보도했다. 4일 현재 IWC 공식 홈페이지 기준 판매가는 1만4100달러(한화 2천만원)다.

김 위원장과 동행한 김여정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올의 '레이디 디올' 라지 사이즈 핸드백을 들었다. 이 가방은 7500달러(약 1천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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