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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앞두고 손님 맞이 서비스 품질 향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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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서비스 향상 TF 3차 회의… 숙소·음식·교통 등 세부 대책 점검
APEC 참가단 숙소 및 중앙부처 지적사항 실태조사 실시

경주시가 송호준 부시장 주재로 APEC 서비스향상 3차회의를 갖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주시가 송호준 부시장 주재로 APEC 서비스향상 3차회의를 갖고 있다. 경주시 제공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 경주시가 참가단과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한 손님맞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주시는 지난 3일 부시장실에서 'APEC 서비스 향상 TF' 제3차 회의를 열고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APEC 서비스 향상 TF 회의는 지난 8월 6일과 14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관광컨벤션과와 식품위생산업과, 교통행정과 등 14개 부서장이 참석해 숙소, 음식, 교통, 환경, 물가 등 주요 개선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전경. 경주시 제공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전경. 경주시 제공
우선 숙소 분야는 중앙부처의 지적사항을 반영한 시설환경 개선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투입해 관리·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음식 분야에서는 숙소 인근 음식점의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조사해 참가단 전용 안내 책자와 '경주로 on' 플랫폼에 반영한다.
 
안내 책자에는 월드음식점 지정 현황과 할랄·비건 식당 정보 등을 알기 쉽게 표시하고, 월드음식점 지정 배경과 역할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교통 분야는 준비지원단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셔틀·시내버스 야간 운행, 차량 2부제 등 교통대책을 점검하고, 택시·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교육을 지속해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달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개막식. 경주시 제공지난달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개막식. 경주시 제공
또 추석을 앞두고 숙소 요금 등 물가 안정 캠페인을 강화하고, 시가지 환경정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노점상과 불법적치물, 노후 간판, 이면도로 등을 대상으로 부서별 자체 점검과 시민단체 합동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TF 회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력으로 완성도 높은 서비스 품질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APEC 정상회의 준비는 단순한 행사 지원이 아니라 경주의 품격과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인 만큼 끝까지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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