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2일 인후3동 주민센터에서 연 주민과의 대화에서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2일 인후3동과 금암동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했다.
우 시장은 민선 8기 4년차의 비전인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을 제시하면서 △2036 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통합 △광역거점도시 도약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또한 주민 숙원사업과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인후3동 주민들과 대화에서는 아중도서관 리모델링, 아중호수 관광지 조성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질의와 주민들의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또한 올해 초 옛 금암1·2동이 통합되면서 새롭게 출범한 금암동에서는 통합청사 신축, 옛 금암고 도시재생사업 등을 다뤘다.
우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 사항 등에 답변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 부서에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우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발돋움하기를 소망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면서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