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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김정현, 세계 청소년 바둑 정상… '日 꺾고 주니어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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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부에서는 심효준이 준우승

주니어부 결승 대국. 김정현(사진 왼쪽) vs 일본 오가와 렌. 한국기원 제공주니어부 결승 대국. 김정현(사진 왼쪽) vs 일본 오가와 렌. 한국기원 제공
10살이 채 안된 바둑 선수 김정현(9)이 세계 청소년 바둑대회 주니어부에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정현은 지난달 25일 말레이시아 선웨이 피라미드 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 청소년 바둑대회 주니어부 결승에서 일본 오가와 렌(Ogawa Ren)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한국기원 본원 연구생 6조 소속이다. 한국 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함께 열린 시니어부에서는 심효준(14)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한국기원 본원 연구생 1조 소속으로, 결승전에서 미국 알렉산더 치(Alexander Qi)에게 패했다. 심효준은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무려 55대 1의 경쟁에서 이기고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시니어부(U-18)와 주니어부(U-12)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지난 6월 15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1984년 창설, 올해로 40번째를 맞았다. 2020·2021년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잠시 중단됐지만, 2022년 온라인 대회로 재개됐다. 2023년 싱가포르, 지난해 루마니아에서 연이어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응창기 바둑교육기금회가 후원했으며 응씨룰로 진행됐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10분 연장 시 벌점 2집(최대 3회)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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