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의 대표적인 에너지 축제인 '2025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제천시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2012년부터 해마다 '솔라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됐지만 2023년부터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축제 성격을 반영해 행사명을 교체했다.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자연치유도시 제천, 친환경에너지를 품다'라는 주제로 자연과 첨단 에너지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에너지 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관, 에너지 정책과 산업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정책관, 최신 연구 성과와 제품을 선보이는 에너지산업관, 다양한 에너지원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에너지 AI 창작 챌린지와 콘텐츠 공모전을 새롭게 개편해 참여 장벽도 낮췄다.
또 다양한 학술 행사를 비롯해 Enery Job 콘서트, 탄소제로 만들기 체험, 에너지 과학 체험, 에너지 AR/VR 체험, 수소버스 시승 등도 마련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자연과 산업이 공존하는 제천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이 미래 에너지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도민과 함께 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힘을 모아 충북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중심이자 신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