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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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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생의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학자금대출로 인한 청년 부실채무자의 신용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한 일반·취업후 상환 학자금의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이자를 상환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3일을 기준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 가운데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학부 재(휴)학생 또는 2020년 이후 졸업생, 대학원 재(휴)학생이고 소득수준이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단, 2인 이상 다자녀 가구 구성원인 경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의 학제 기준이 완화돼 작년까지는 대학교 학부 재(휴)학생, 졸업생까지만 신청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대학원 재(휴)학생도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학자금대출 부실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돕기 위한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39세 이하(1986년생 이후 출생)이면서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로 신용도 판단정보에 등록된 청년을 대상으로 분할상환약정 체결 시 소요되는 초입금(총 약정 금액의 5%)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편, 대구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대학생 2만 1320명에게 약 21억 5천만 원 정도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청년부실채무자 277명의 신용도판단정보 해제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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