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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 모네, 발라동 등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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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미술관 소장품 65점… 세종미술관 11월부터 특별 전시
서양미술사 대표작 한번에 감상
해외 반출 없던 상설컬렉션 25점, 최초 공개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창립 11주년 기념전
김대성 대표 "서양 미술사의 거장 총망라, 작품과 희소성 단연 독보적인 전시"
작품 가액만 총 2조 원 넘는 대규모 전시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 제공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 제공19세기 이후 근대 미술을 대표하는 프란시스코 고야, '인상파 거장' 클로드 모네, 1894년 파리 프랑스국립살롱(SNBA)에 여성 최초로 이름을 올린 수잔 발라동 등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명작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를 거쳐 제2차 세계대전 이전 모더니즘까지 조망하는 특별전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 샌디에이고 미술관 특별전'이 11월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미술관에서 개막한다.

이 전시는 1925년 개관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미국 서부의 명문 '샌디에이고 미술관(San Diego Museum of Art·SDMA)'의 소장품 65점을 선보인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 제공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 제공특히 이번 전시에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로코코 등 서양 미술의 주요 흐름을 대표하는 히에로니무스 보스, 파올로 베로네세, 자코포 틴토레토, 엘 그레코, 페테르 파울 루벤스,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반 다이크, 시몽 부에 등의 작품이 대거 출품됐다.

프란시스코 고야, 클로드 모네, 에드가르 드가, 툴루즈 로트레크, 메리 커샛, 피에르 보나르, 수잔 발라동,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등 모두 60명 작가의 유화 63점과 조각 2점을 만날 수 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명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작품 가액만 총 2조 원을 넘는 대규모 전시이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 제공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 제공주요 전시작으로는 보스가 1515년경 그린 종교화 '그리스도의 체포'가 눈에 띈다.

높이 50cm, 폭 80cm의 템페라 유화로, 예수가 로마 병사들에게 체포되는 모습을 그려냈다. 단검을 뽑는 병사와, 붉은 옷을 입고 칼을 들고 있는 성 베드로, 예수 바로 옆에서 곁눈질하는 유다와 체포당하고 있는 예수는 눈을 지그시 내리깔고 차분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 제공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 제공엘 그레코의 '목자들의 경배'도 예수 탄생 당시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마구간에 모여든 목자들이 아기 예수를 경배하는 모습을 묘사했다. 말구유에 누워있는 아기 예수와 빛을 비추는 세 아기천사, 모자를 벗고 몸을 숙여 경배하는 목자들을 그려냈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 제공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 제공이 밖에도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푸른 눈의 소년', 수잔 발라동의 '창문 앞의 젊은 여인', 모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샤이의 건초더미들', 신고전주의 작가인 윌리엄아돌프 부그로의 '양치기 소녀' 등도 전시된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 제공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 제공샌디에이고 미술관이 해외로 반출하지 않았던 주요 상설 컬렉션 25점도 서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미술관 최고 경영자 겸 총괄 디렉터인 록사나 벨라스케스는 "상설 전시로만 선보였던 소장품들을 대거 해외에서 공개된 사례는 개관 100년 이래 처음"이라며 "이번 전시는 앞으로 다시는 볼 수 없는, 사실상 유일무이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일본 도쿄 국립서양미술관과 교토시 교세라 미술관을 순회해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일본 전시에선 선보이지 않았던 인상주의 이후 거장들의 작품도 대거 포함됐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 제공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 제공전시 기획은 애니타 펠드먼 샌디에이고 미술관 부관장이 맡았고, 17~18세기 스페인 미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마이클 브라운 박사가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샌디에이고 미술관 특별전'은 샌디에이고 미술관과 올해 창립 11주년을 맞은 문화콘텐츠 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가 공동 주최한다. 김대성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대표는 "이번 전시는 특정 사조나 시기에 국한되지 않고 서양 미술사의 거장들을 총망라해 작품과 희소성 측면에서 단연 독보적인 전시"라고 밝혔다. 전시는 11월 5일 개막해 내년 2월 22일까지 열린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 제공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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