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1일 금암동 문화파출소에서 청년자활사업장 개소식을 열었다. 우범기 시장과 남관우 시의회 의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옛 파출소를 지역 청년 자립을 돕는 자활사업장으로 운영한다.
전주시는 1일 유휴 국유건물인 옛 금암동 문화파출소에서 우범기 시장과 시의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자활사업장인 'Root 379' 개소식을 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경과보고와 개소 기념 커팅식에 이어 자활사업장을 둘러본 뒤 청년의 도전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원했다. 'Root 379'는 시와 자산관리공사,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자활지원협회 전북지부가 힘을 모아 마련한 공간으로 청년이 운영하는 카페와 자활생산품 판매장, 디저트 생산 공간을 갖췄다.
이날 사업장 개소를 기념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응원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업장 운영은 전주지역자활센터의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맡는다.
전주시 진교훈 복지환경국장은 "'Root 379'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자립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 많은 유휴 국유건물을 발굴해 새로운 자활 일자리 창출의 희망터로 확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