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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임대형민자사업 학교 인수인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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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124개 학교 운영 종료
"공공성 회복, 지속 가능한 시설 관리 체계 구축"

경남교육청 제공경남교육청 제공
경상남도교육청은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운영해 온 124개교의 20년 임대 운영 기간이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인수인계 절차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임대형민자사업은 민간이 학교 등 교육시설을 건설(Build)한 후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교육청에 이전(Transfer)하고 일정 기간 임대(Lease) 형식으로 운영하는 민간 투자 방식이다.  
 
경남교육청은 인수인계 과정을 총 4단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8~2029년 운영이 끝나는 102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담 점검반을 구성해 사업시행자와 함께 시설 전반을 점검한 결과 대다수의 학교 시설이 양호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또 2027년 운영이 종료되는 9개 학교에 대해서는 시설 상태, 공공성, 재정 효율성, 운영 주체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운영 방식을 결정하는 관리이행계획을 수립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임대형민자사업 학교 인수인계는 단순한 시설 이전이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과 직결되는 중요한 절차이다"라며 "운영 만료 전에 충분한 점검을 거쳐 안정적인 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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