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수산물 공동브랜드인 '청경해' 지정 신청을 오는 17일까지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신규 지정과 함께 기존 업체 재지정을 함께 심사한다.
청경해는 청정한 경남 바다에서 생산되거나 가공된 수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현재 굴·홍합·마른김 등 도내 46개 기업, 96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
서류 심사와 함께 생산·가공 과정, 위생·환경, 설비, 원료 사용 등을 대상으로 현지 심사와 심의위원회의 종합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28일 지정된다. 지정 기간은 2년이며, 기간이 끝나면 심사를 받고 재지정을 받을 수 있다.
청경해로 지정되면 수산물 위생설비 구축, 포장재 제작·수출 인증 비용 지원, 수출지원사업 참여, 수산박람회 부스 임차료 등 수산식품 산업 분야의 여러 지원사업에서 우선 선정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