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전시회인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열린다.
31일 대구시는 다음달 3일부터 나흘간 엑스코 서관 전시장에서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225개 업체가 참가해 426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다양한 식품과 함께 식품기계, 포장기기 등 관련 산업 제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참여 해외 바이어는 70여개사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과의 수출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국내 식품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지 주목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국내 바이어 19개사, 해외 바이어 54개사가 수출 상담회에 참여해 총 1197억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식품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