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23일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2개월 만에 이뤄지는 첫 양자 방문외교이자 실용외교를 본격화하는 첫 걸음이다. 성남=박종민 기자
노동계 '20년 숙원' 풀렸다…노란봉투법 국회 통과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노란봉투법)'이 통과되자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조합원, 진보당 당원들이 기뻐하고 있다. 국회는 이날 열어 재석 의원 186명 중 찬성 183명, 반대 3명으로 노란봉투법을 의결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박종민 기자
'더 센' 상법 개정안,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 통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5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최민희, 한정애 의원 등과 대화하고 있다. 국회는 상법 2차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182명 가운데 찬성 180명, 기권 2명으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상법 2차 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대해 집중투표제 도입을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기존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황진환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법무부와 대검찰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모습.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내란 혐의 관련 고발된 사건,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해 고발된 사건을 고려해 압수수색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류영주 기자
25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 오락 활동 등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종로구청과 종로경찰서는 독립운동 성지인 탑골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탑골공원 내부와 인근 노상에서 하는 오락 행위를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류영주 기자
글로벌 K-팝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헌터(KPOP DEMON HUNTER)>의 흥행으로 서울 낙산공원 성곽길이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낙산공원은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동쪽 구간으로, 성곽이 능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도심 속 역사자산이자 조망 명소로 자리해 왔으며, 영화 속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배경으로 활용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 6~8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낙산공원'이 등장한 횟수는 3535건이었다. 작년 6~8월(1624건)의 2배가 넘는다. 박종민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당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장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득표수 22만302표를 얻었다. 함께 결선에 올랐던 김문수 후보는 21만7935표를 득표했다. 지난 22일 청주에서 진행된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반탄파(윤석열 탄핵 반대파)인 장동혁·김문수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고, 찬탄파(윤석열 탄핵 찬성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탈락했다. 황진환 기자
'추미애 등장' 법사위…"尹 CCTV 9월 1일 열람"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26일 오후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구치소 내 폐쇄회로(CC)TV를 오는 9월 1일 오전 10시 열람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추미애 신임 법사위원장이 진행한 첫 회의이다. 황진환 기자
권성동, 특검 출석…"통일교로부터 금품 수수한 적 없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귄 의원은 "특검 측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저는 결백하다. 그렇기 때문에 당당하다"며 "특검은 수사 기밀 내용을 특정 언론과 결탁해 계속 흘리면서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저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류영주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중요한 사실관계 및 피의자의 일련의 행적에 대한 법적 평가와 관련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어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와 수사 진행 경과, 피의자의 현재 지위 등에 비춰 방어권 행사 차원을 넘어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피의자의 경력, 연령, 주거와 가족관계, 수사 절차에서의 피의자 출석 상황, 진술 태도 등을 종합하면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황진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올해 1월 금리를 동결한 뒤 2월과 5월에 각각 0.25%포인트 인하하고, 7월에 2.50%에서 금리를 동결했다. 사진공동취재단
2천300만 개인정보 털린 SKT에 과징금 1천348억…역대 최대 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사고 제제처분 의결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SK텔레콤에 대해 과징금 1347억 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 원을 부과했다. 박종민 기자
이찬진, 은행장 첫 상견례 "손쉬운 이자장사 멈추고 생산적 금융 나서야"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원장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은행장들을 만나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 생산적 금융 확대를 강하게 주문했다. 은행권이 담보·보증 위주 영업에 치중해 '손쉬운 이자장사'라는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다는 점도 직접 언급했다. 류영주 기자
9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개막일인 29일 경북 영천 영천체육관에서 18세 이하 남자부 수성고와 인하사대부고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역대 최다인 75개 팀이 출전한 이번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는 영천체육관, 영천생활체육관, 최무선관, 영청 금호체육관 등에서 다음달 5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진다. 영천(경북)=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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