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화전도협회 류광수 총재. 세계복음화전도협회 방송 캡처경찰이 700억 원대 재정 비리 의혹을 받는 이단 다락방 류광수 총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지난 14일 경기도 이천 덕평의 RUTC 사무실과 서울 강서구 237센터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3월 다락방 탈퇴자 모임 코람데오연대는 류광수 총재를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발했고 해당 사건은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됐습니다.
코람데오연대는 "류 총재는 재정 비리 외에도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고발돼 강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피해자와의 대질신문까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일명 다락방은 비성경적 전도운동 등으로 국내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