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2)은 28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시민주도 공유경제 활성화 광주시민 토론회'를 열었다. 광주시의회 제공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2)은 28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시민주도 공유경제 활성화 광주시민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의회와 광주공유경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과잉생산과 자원 고갈 등 전통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 중심의 공유경제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를 맡은 김한배 광주공유경제연구원장은 "공유경제의 본질은 비소유를 통한 자원 효율화와 공동체 회복에 있으며, 자원 절약과 가치 창출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례발표에서는 인도주의 기금 공유, 어르신 무료 급식, 가족 역사 지식 공유, AI 숏폼 치매 예방, 담배꽁초 줍기 운동 등 시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소개됐다.
임미란 의원은 "공유경제는 시민의 일상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는 생활 속 실천 사례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과정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들이 모여 광주형 공유경제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도 정책 반영과 확산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