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제공광주 서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 낭송 및 창작 영상 공모전 '시(詩)그널 보내' 영상 챌린지, 구립도서관 4곳에서 진행하는 독서의 달 프로그램, 그리고 특별 북콘서트 등이 있다.
'시그널 보내' 영상 챌린지는 주민들이 시 낭송이나 시를 창작한 영상을 2분 이내 분량으로 제작해 참여하는 공모전으로, 9월 30일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선정해 10월 열리는 '책향기 서구 책 축제'에서 시상식과 수상작 낭송 무대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상록, 어린이생태, 서빛마루, 문화의숲 등 네 개 구립도서관에서 36개의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 10일 서빛마루도서관에서는 법의학자 이호 교수가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을 주제로 북토크를 개최하고, 9월 17일에는 가수 하림이 강연과 음악 공연을 결합한 북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책과 함께 깊이 있는 사유의 시간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