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청사 전경. 광주시의회 제공광주광역시의회가 28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출범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향한 역사적인 첫걸음이자, 광주와 전남이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대전환점"이라며 "교통, 주택, 환경, 산업, 복지 등 지역 현안을 공동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와 전남이 힘을 모아 중앙정부와 당당히 협상할 수 있는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도민이 참여하는 민주적 협력 구조가 정착될 때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며 "광주·전남 상생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정책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광주·전남 320만 시·도민의 더 나은 삶과 빛나는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남도의회와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