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첫 '이주여성 전문 상담센터' 군포에 개설
경기도는 오늘 군포시 당동에 첫 이주여성 전문 상담 기관인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를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센터는 결혼이민자, 외국 국적 동포,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폭력·차별·주거·의료·노동 등 각종 인권 침해 상담과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합니다.
센터에는 베트남어,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태국어, 스페인어, 영어 등 다국어 상담이 가능한 전문인력이 배치되며,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합니다.
경기도, 전세사기 피해주택 긴급관리 지원 신청자 모집
경기도가 임대인 부재로 관리 공백이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안전 확보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0일까지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신청을 받습니다.
지원 내용은 소방, 승강기, 전기·조명, 안전시설, 보안설비, 방수, 배관보수 등 공용부 최대 2000만원, 각 세대 전유부 수리비 최대 500만원 등입니다.
사업 신청은 피해주택 관할 소재지의 시·군 담당부서에서 받고,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주거복지포털 누리집 또는 경기주택도시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관세 피해기업 지원 2·3차 협력사까지 확대
경기도가 관세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넓히고, 전년도 수출액 제한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지원 사업을 공고할 때 전년도 수출액 제한 요건을 없애고, 관세 피해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특별경영자금도 2·3차 영세 협력사까지 포함해 지원한다고 밝혀습니다.
경기도는 또 내년부터 500억원 규모의 관세피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경기교육청, 학교 맞춤형 지원 '미래장학플랫폼' 9월부터 도입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경기미래장학플랫폼'을 개발해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플랫폼은 기존 민원과 사안 중심, 분절된 과제 중심으로 운영되던 교육지원청의 장학 업무를 학교 자율운영 중심의 미래형 장학 체제로 바꾸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경기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도내 24개 교육지원청에 시범 운영한 뒤 11월부터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불법투기 행위 적발
경기도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위장전입, 기획부동산 등을 통해 부동산 불법거래를 한 23명을 적발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불법 부동산 거래에 대한 기획수사 결과로, 불법 투기 금액은 모두 135억원에 이릅니다.
적발 유형별로는 위장전입·허위 토지이용계획서 제출 등 부정허가 행위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획부동산의 불법 투기 행위 8명, 농업회사법인 명의를 이용한 불법 투기 행위 1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