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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오는 29일부터 '2025 국가유산 야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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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제공대구 중구 제공
대구 중구가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27일 대구 중구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2025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 지정 사적지로 지정된 조선시대 경상감영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국가 보물인 경상감영공원 선화당 앞에서 열리며, 야경, 야사 등 8가지 테마로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구는 관찰사 도임행차 퍼레이드 등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단청 그리기를 포함한 체험 프로그램, 중구 향촌동을 거니는 '향촌별빛투어' 등도 실시할 방침이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인구 10만 회복의 해 열리는 열 번째 국가유산 야행은 중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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