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내린 많은 비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6시 50분쯤 전북 전주시 만성동의 한 주택 지붕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파손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전북지역에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되는 등 밤부터 이어진 많은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북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를 해제했다.
이날 전북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부안 124.5mm, 김제 심포 110mm, 군산 76.9mm, 익산 함라 74mm, 전주 69.7mm, 정읍 태인 65mm, 남원 60.7mm, 순창 55mm, 완주 45.2mm 등으로 관측됐다.
많은 비로 인해 열흘 넘게 이어졌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전북엔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전북소방본부는 26일 오후 1시 15분 기준 총 27건의 신고를 접수하고 조치했다. 유형별로는 나무제거 16건, 주택침수 3건, 도로침수 3건, 건물침수 2건, 기타 3건 등이다.
이날 오전 6시 50분쯤 전북 전주시 만성동의 한 주택 지붕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파손됐다.
또 오전 11시 50분쯤엔 전북 군산시 옥도면의 한 창고 지붕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은 현장의 나무를 치우고 안전조치를 했다.
오는 27일부터는 다시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2도로 예보됐다.
많은 비가 내린 후 습기가 더해져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로 인해 폭염특보는 해제되었으나, 27일부터 다시 더운 날씨가 이어져 폭염특보가 다시 발효될 수 있으니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