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서선화 코치, 이준환(인천대), 서준원(한국체대), 박하준(KT). 대한사격연맹
50m 무빙타깃 혼합경기 남자 일반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정유진(청주시청). 대한사격연맹카자흐스탄 쉼켄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아시아 사격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대회 넷째 날인 21일 소총 종목에서 메달 6개를 획득하며 권총, 산탄총에 이어 소총종목에서도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지현과 함께 10m 공기소총 혼성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 첫 메달리스트가 된 박하준이 이번에는 10m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박하준은 개인전 예선부터 안정적인 사격을 보여주며 결선에 진출했고 결선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3위에 올랐다. 박하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한국 사격의 남자 소총 에이스다.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를 시작으로 한국은 남자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전 연령대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일반부에서는 박하준(KT), 이준환(인천대), 서준원(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인도가 1위, 중국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이 그 뒤를 이었다.
주니어부에서도 이현서(경남대), 김태경(한국체대), 이종혁(인천대)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현서는 개인전에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따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유소년부에서는 조민재(서울고), 신성우(인천체고), 석지우(치악고)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인도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유진(청주시청)은 50m 무빙타깃 혼합에서도 은메달을 추가로 획득해 무빙타깃 종목에서의 뛰어난 실력을 재확인했다.
한국 사격 대표팀은 대회 나흘간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넷째 날에 이번 대회 최대인 6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안정적인 메달 수확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소총 종목에서 전 연령대 단체전 메달 획득과 박하준, 이현서의 개인전 메달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권총, 산탄총에 이어 소총까지 모든 종목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어 2026년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