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계량기. 황진환 기자폭염 속에 부산 해운대구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천여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2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의 한 1500가구 규모 아파트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열대야 속에 냉방기기 등을 가동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 공급은 발생 8시간 만인 22일 오전 3시를 전후해 재개됐다.
이번 정전은 아파트 자체 설비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