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차량을 파손하고 스토킹한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49)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1년간 행정복지센터를 배회하며 공무원들을 노려보거나 퇴근하는 공무원의 차량을 오토바이로 뒤쫓아가는 행위를 반복한 혐의를 받는다.
또 행정복지센터에 주차된 공무원 개인 차량과 관용 차량을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행정업무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스토킹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했다.
경찰은 "공무원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강력히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