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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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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서 출범식 개최
지역균형발전과 호남 도약 위한 본격 활동 개시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수도권 집중 심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와 호남의 상대적 낙후 해소를 위해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수도권 집중 심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와 호남의 상대적 낙후 해소를 위해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 집중 심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와 호남의 상대적 낙후 해소를 위해 '호남발전특별위원회(특위)'를 공식 출범했다.
 
특위 출범식은 21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참석해,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등 핵심직 임명장 수여와 함께 위원회 구성 방향 및 향후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호남발전특별위원회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전남 현장 최고위원회 당시 "호남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표나게 실천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정청래 당 대표의 지시로 호남 숙원 해결과 지역발전 대책 논의를 위해 당의 상설특별기구로 신설됐다. 특위는 정치권은 물론 학계와 시민사회 인사까지 폭넓게 참여해 실효성 있는 지역 발전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위는 앞으로 국민주권정부 123대 국정과제 중 광주·전남·북 관련 과제의 실행방안 제시을 제시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당대표의 호남 관련 공약 이행을 위한 정책을 구체화하며 '5극 3특' 국가공간정책에 대응하는 초광역 협력과제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5극 3특은 수도권·동남권(부산·울산·경남)·대경권(대구·경북)·중부권·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3특(제주·강원·전북 3대 특별자치도를 뜻하는 새 정부 균형성장 전략을 뜻한다.
 
특위는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이병훈 전 국회의원을 상임수석부위원장, 김성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장흥군수), 이원택 국회의원을 수석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이 수석대변인을 맡았으며, 위원으로는 광주·전남·전북 각 광역별 15명 내외로, 약 50여명 규모로 구성됐다.
 
서삼석 특별위원장은 "호남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산업경제, 의료보건과 교통, 에너지 등 광주와 전남, 전북의 지역별 발전방안을 호남발전 아젠다로 채택할 것"이라며, "정청래 당대표님의 당부대로 민주화를 위한 호남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충분히 보상할 수 있도록 호남발전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축사로 "후세에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족시킨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호남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록할 수 있도록 우리가 최대한 성의를 갖고 성과를 내야 한다"라며, "호남발전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정부 및 대통령실에 전달해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위는 실질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6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분야별 전문가 및 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

향후 특위는 9월 중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방문 및 분과별 회의를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중 시·도별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 뒤, 11월 말 최종 정책안을 당대표에게 보고하며 본격적인 실행 준비에 돌입한다.
 
서삼석 위원장은 "호남발전특별위원회는 이 땅의 민주주의와 민주 정부 수립에 헌신해 온 호남에 대한 정청래 당 대표님의 굳은 의지의 표현이다"라며, "호남을 넘어 새 정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도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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