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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12배 감자밭서 자란 오리온 생감자, 1분에 270봉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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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칩·스윙칩 국내 1위, 누적 매출 4조원
37년 연구·현지화 전략으로 세계 무대서 성장

오리온 제공오리온 제공
오리온이 생감자 스낵으로 글로벌 누적 매출 4조 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1988년 한국에서 '포카칩'을 선보인 이후 올 상반기까지 51억 개가 판매됐으며, 이는 1분에 270개씩 팔린 셈이다. 누적 매출의 절반은 한국, 나머지는 베트남과 중국에서 거뒀다.

국내 시장에서는 88년생 포카칩과 94년생 스윙칩이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포카칩은 출시 6년 만에 점유율 1위에 올라선 뒤 30년 넘게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오스타(Ostar)'가 2017년부터 현지 1위 브랜드를 유지 중이며, 중국 '하오요우취(好友趣)'는 지난해 매출 1600억 원을 돌파하며 최고 실적을 냈다.

오리온은 매년 20만 톤 이상의 감자를 사용한다. 올해는 23만 톤을 예상하는데, 이는 국내 감자 생산량의 40%가 넘는 규모다.

한국과 베트남 농가와 계약 재배를 진행하고, 중국 내몽골에는 직영농장을 운영한다. 계약 농가 면적만 여의도의 12배에 달한다.

또한 37년간 이어온 감자 연구개발을 통해 두백, 진서, 정감 등 신품종을 개발했고, 베트남과 중국에도 씨감자를 수출하며 글로벌 원료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포카칩은 평균 두께 1.3mm로, 0.01mm 단위까지 미세 조정을 거쳐 최적의 식감을 구현한다. 김맛·김치맛·고추장맛 등 현지 맞춤형 신제품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받으며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다"며 "국가별로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개발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낵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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